힘 실리는 국힘 ‘조기 전대설’‘金 vs 韓’ 리턴매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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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83.♡.113.206) | 작성일 | 25-06-12 10:31 | ||
힘 실리는 국힘 ‘조기 전대설’‘金 vs 韓’ 리턴매치에 촉각‘계파전’ 재점화 조짐 우려도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내 제21대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간 ‘리턴 매치’가 재현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당시 김문수, 한동훈(오른쪽) 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들이 다시 맞대결을 벌일 경우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한 재격돌을넘어 보수 정치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후보가 대선 패배 후에도 잠행 대신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면서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전 후보는 대선에서 낙마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5일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민주주의 훼손과 계파 분열 문제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6일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선 캠프 참모진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운데)가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시민들 뒤로 줄 서고 있다. 뉴시스 하루 뒤인 7일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윤어게인’ 집회가 열리던 장소 인근을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더해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연쇄 회동하고,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 등과도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행보에도 김 전 후보는 당 대표 출마설에는 일단 선을 긋고 있다. 그는 앞서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은 자리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대통령직에도 욕심이 없지만 당 대표에도 욕심낼 일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전 후보가 대선 이후 보여준 모습들이 일반적인 ‘패장(敗將)’의 행보와는 다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만큼, 정치권에서는 그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윤희석 전 대변인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가) 99.5% 당권 경쟁에 힘 실리는 국힘 ‘조기 전대설’‘金 vs 韓’ 리턴매치에 촉각‘계파전’ 재점화 조짐 우려도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내 제21대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간 ‘리턴 매치’가 재현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당시 김문수, 한동훈(오른쪽) 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들이 다시 맞대결을 벌일 경우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한 재격돌을넘어 보수 정치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후보가 대선 패배 후에도 잠행 대신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면서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 전 후보는 대선에서 낙마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4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5일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민주주의 훼손과 계파 분열 문제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6일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선 캠프 참모진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운데)가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시민들 뒤로 줄 서고 있다. 뉴시스 하루 뒤인 7일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윤어게인’ 집회가 열리던 장소 인근을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더해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연쇄 회동하고,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 등과도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행보에도 김 전 후보는 당 대표 출마설에는 일단 선을 긋고 있다. 그는 앞서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은 자리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 우리도 똑같은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대통령직에도 욕심이 없지만 당 대표에도 욕심낼 일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전 후보가 대선 이후 보여준 모습들이 일반적인 ‘패장(敗將)’의 행보와는 다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만큼, 정치권에서는 그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윤희석 전 대변인은 CB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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