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종이로 만든 생각’이 서울 청년예술청 화이트룸(지하 2층)에서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재료의 그림과 드로잉 등 모두 50여 점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버려진 나무 재료와 나뭇조각 등을 활용, 아크릴과 펜 같은 다양한 재료를 덧칠하여 작가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일상의 소중함과 자기 자신, 사람과 사람들 간의 관계를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해 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다.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작가의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한 주제·소재의 작품들은 관람객 모두의 공감을 부를 만하다.작가는 주로 어린 시절 꿈, 순수한 동심의 세계, 또 작가이자 직장인으로서 일상에서의 갖가지 감정과 경험을 따뜻한 시선과 화사한 색감, 간결한 선과 구도로 표현해 왔다.또 이번 전시에서 그림을 빌려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김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그려보며 지금 나의 소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