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3대 특별검사법’(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며 “내각 구성원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조율해 심의와 의결을 마쳤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인 ‘3대 특검법’은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거부권(재의요구권)에 막혀 제대로 행사되지 못했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이제 다시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번 특검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진실이 민주주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소상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그래도 1위는 지켰다. 선두 LG가 리그 꼴찌 키움과 3연전에서 2패 뒤 겨우 승리하면서 일단 1위는 사수했다.LG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7-2 승리했다. 오랜만에 ‘빅볼’로 승부했다. 김현수와 문보경이 2점 홈런을 하나씩 터트렸다. 타격감을 회복한 신민재는 3안타 3득점 경기를 펼쳤다. 선발 투수 송승기는 7이닝을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던졌다.시즌 초반 독주를 펼치다 5월 들어 한 번 흔들렸던 LG는 최근 다시 위기다. 5월 초 한때 한화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물러났던 LG는 다시 공격력을 회복하면서 1위를 탈환했다. 이후 계속 1위는 지키고 있다. 5월27~29일 잠실에서 격돌한 한화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면서 선두 추격의 위기에서도 한숨 돌리는 듯했다.그러나 최근 다시 흔들거린다. 7일까지 앞선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했다. 특히 최하위 키움에도 6~7일 2연패를 해 위기가 짙어졌다. 방망이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