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줄면서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46억달러로, 전월(4046억7000만달러)보다 7000만달러 감소했다. 두 달 연속 감소한 외환보유액은 2020년 4월(4039억8000만달러)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한은은 “운용수익 증가에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줄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며 “최근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린 만큼,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599억7000만달러로 34억8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196억9000만달러로 35억5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6억8000만달러로 1000만달러 증가했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
유쾌한 공무원 연기로 ‘선거 민원주의보’ 알린 군산시 영상, 493만 뷰 돌파“신분증 없으시면 투표하실 수 없습니다.”단호한 표정의 공무원이 기표소 입구에서 외친다. 가족과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려던 유권자는 제지당하고, 투표용지 재발급 요청엔 단칼에 “불가”라는 답이 돌아온다.짧은 영상이지만 마치 실제 투표소를 옮겨 놓은 듯 익숙하고 생생하다. 익살스럽게 표현됐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전북 군산시 공무원이 최근 제작한 선거 안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한 이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493만을 넘기고, 댓글도 1000개 이상 달렸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충주맨을 뛰어넘었다”는 평도 나온다.영상은 군산시청 공보행정과 소속 박지수 주무관(31)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직접 기획·연기한 콘텐츠다. 제목은 ‘공무원이 투표 날 듣는 가장 공포스러운 말 TOP4’.실제 투표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