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10일 오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우 수석은 이날 오후 우 의장을 예방한 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도부 순서로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갖는다. 조국혁신당 등 다른 정당 지도부의 경우 일정 조율을 거쳐 추후 예방할 계획이다.대통령실은 이번 예방에 대해 “실질적 협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국회 및 정치권의 소통·협력·타협을 강화해 민생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우 수석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과도 진지하게 협의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면서 협치의 가교 역할을 성심껏 수행하겠다”고 했다.
전북지역 대표 환경단체인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전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 모두의 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 생태민주사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과 약속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완주자연지킴이연대 회원들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북환경운동연합 초대 공동대표이자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축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단체와 20년 넘게 함께해온 회원들에게는 ‘30년지기패’가 수여 되며, 전주천 생태복원과 환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인물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수상 대상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전북지부, 어류학자 김익수 박사, 지역 문화예술 월간지 <문화저널> 등이다.문화예술계도 힘을 보탠다. 한국행위예술가협회 심홍재 회장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예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