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콜롬비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보수 성향의 야권 대선주자가 유세 도중 총을 맞아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AP통신은 7일(현지시간) 오후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39)이 수도 보고타 소재 엘골피토 공원에서 대선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은 보수 성향의 중도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5월 열리는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좌파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정권을 적극적으로 비판해왔다.AFP통신은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이 머리에 두 발, 무릎에 한 발 등 총 세 발의 총탄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위독한 상태에서 신경외과와 말초혈관 수술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보고타 시장은 “그는 첫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겨냈다”라며 “중요한 회복의 시점에 들어섰다”고 밝혔다.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의 부인 마리아 클라우디아 타라조나는 취재진에게 “그는 수술을 잘 견뎌냈다...
민주당·혁신당에 후보 추천권공정·객관성에 리더십도 요구역대 최대 수사팀 효율적 구성지방선거 전 활동 마무리 중요이재명 정부 출범 하루 만인 지난 5일 국회가 내란·김건희·채 상병 사건 특별검사법을 통과시키면서 전례 없는 3개 특검팀 동시 가동이 본격화됐다. 특검이 가동되면 파견검사 최대 120명을 포함해 총 60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수사팀이 꾸려진다. 법조계에선 특검 인선부터 특검보·파견검사 구성, 수사기간 등 3가지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3개 특검법 순항엔 공통적으로 ‘특검 인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능력을 갖춘 ‘신망 있는 특검’ 임명이 성패의 첫 단추가 되리라는 것이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된 특검이 제1 조건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특검법을 통과시켰지만 절반씩 나눠 가진 이번 대선 득표율을 고려하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특검이 선임돼야 수사 결과가 신뢰받을 것이라...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K-가디언즈’ 사업을 시작했다.충북도는 지난 5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K-가디언즈’ 1기 발대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31명의 가디언 멘토와 도내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몽골,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참여했다.K-가디언즈는 지역의 민·관·산·학 관계자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유학생 후견인제도다. 충북도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4월부터 가디언 멘토 모집에 나서 청주, 옥천, 제천 등에서 사회복지사, 대학생, 민간단체 관계자 등 31명을 후견인으로 선정했다. 후견인 중에는 중국 출신 이주여성도 있다.이들은 몽골, 키르키스스탄,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도내 7개 대학을 찾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