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3조 5500억원 규모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풀기로 했다.소진공은 전날 대전 공단 본부에서 ‘추경 주요사업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이번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과 ‘상생페이백’ 사업의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소진공의 1차 추경 예산은 부담경감 크레딧(1조 5700억원), 상생페이백(1조 3700억원), 소상공인 정책융자(5000억원) 등이다. 총액으로 따지면 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정부의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1000억원의 70%에 이르는 규모다.부담경감 크레딧은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보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상생페이백은 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소진공은 회의에서 부담 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이용...
AI 생태계 다양한 구성원 인터뷰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노동자들‘시간당 1600원’ 데이터 주석 작업 인간의 생체 정보·창작물 등은 AI 개발·훈련에 ‘먹이’로 사용유발 하라리는 <넥서스>에서 인공지능(AI)을 “도구가 아니라 행위자”라고 규정했다. 인간 없이 정보를 처리하고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존재라는 뜻이다.그러나 ‘자율성’을 강조하다 보면 AI를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옥스퍼드 대학교 인터넷연구소의 마크 그레이엄, 제임스 멀둔, 캘럼 캔트는 AI를 인간을 착취해서 유지하는 ‘추출 기계’라고 규정한다.이들이 공저한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추출 시스템으로서의 AI 생태계’를 데이터 주석 작업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센터 기술자, 창작자, 물류 노동자, 실리콘밸리 투자자, 노동조합 활동가 등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
광주경찰청은 2일 전남 진도항에서 추락한 차량에서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40대 가장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