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중랑구 보건소 1층(봉화산로 179)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건강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 상담, 임산부를 위한 주기별 산전검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임신 초기에는 초기검사와 엽산제를, 중기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와 철분제를, 말기에는 막달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산부 및 35세 이상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출산 후에는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평가와 육아상담, 산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기저귀·조제분유 등 실질적인 양육지원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