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3일 앞두고 양대노총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최저임금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는 대선이 끝난 뒤 심의를 본격화한다.민주당·민주노동당 대선 선거대책본부는 2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개선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최저임금제 관련 의견을 발표했다.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공약을 내 비판받은 개혁신당은 주최 측 질의에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라는 이유로 질의 대상에서 제외됐다.최저임금 인상 목표에 대해 민주당은 “최저임금위에서 노·사·공익위원들이 적정 수준으로 의결한 것을 존중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냈다. 민주노동당은 “가구생계비를 기본 기준으로 하되 몇 % 수준까지 인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최저임금뿐 아니라 협약임금을 비롯한 전체 노동자의 임금 수준 상승을 만들어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특수고용·플랫폼 노동...
어린이들과 농업박물관이 함께 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가 절기상 ‘소만’인 21일 서울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열렸다. ‘소만’은 24절기의 하나로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다.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의 보존과 교육을 위해 도심 한복판에서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운영해 농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