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에 유의해야겠다.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14일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비 소식은 오는 13일 새벽에 전남, 경남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 충청 등 지역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동시에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밝힌다.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연다. 박 직무대행은 지난해 5월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지지로 단독 입후보해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강력한 입법 드라이브와 윤석열 정부 검사·국민위원에 대한 탄핵소추를 주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를 일으키자 원내 사령탑 역할을 맡아 대응하기도 했다.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선 출마를 위해 당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직무대행을 맡았다. 대선 과정에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대책위원장을 맡아 전국 선거운동을 지휘해 이 대통령의 승리에 일조했다.민주당은 오는 1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선거에는 3선 김병기 의원, 4선 서영교 의원이 출마했다.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
경기도가 도내 농어민 17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608억원 규모의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힌다.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23개 시군 17만2000명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농어업 분야 주요 공약사업이다.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소득 지원 정책이다.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연간 180만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지난해 12월 처음 지급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지급다.이번 상반기 지급금액은 총 608억 원 규모다.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원씩 6개월분 총 90만원을,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씩 6개월분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영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