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이 미국이나 중국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AI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응용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반도체·스마트 공장·헬스 케어·콘텐츠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특화한 응용 AI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한국은 이런 분야에 고품질의 좋은 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다.”이관후 미국 아메리칸대(AU) 코갓경영대학원 교수(57)는 AI 관련한 연구·개발, 정부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언했다.2003년부터 AU에 재직 중인 이 교수는 현재 정보기술(IT)·분석학과장, 최근 대학 내 설립된 ‘응용 인공지능 연구소(IAAI)’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SERI) 등에서 일한 바 있는 그는 국내 사정에도 정통한 해외 학자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에서 ‘AI 전환’으로 연구의...
경기도주식회사는 대왕님표 경기 여주쌀이 미국에 수출된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여주쌀은 미국 내 유명 한인마트인 ‘H&Y Market Place’(한양마트 뉴욕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전체 수출량은 약 3t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트 내 판매 추이에 따라 향후 추가 수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여주쌀 수출에 수출 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5월에도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가평군 친환경쌀과 건목이버섯을 미국에 수출한 바 있다.경기도주식회사는 전날 여주시에서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님표 여주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이재준 대표는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수출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여주쌀을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며 “경기도 상품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