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6월 2일21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일요일, 대선 후보들은 막판 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대 헌정 수호 세력 간 구도를 부각하며 대선 승리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당선 시 독재 우려를 주장하며 김문수 후보의 역전극을 기대했습니다.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 지난 월요일자 신문 1면에는 보통 유권자인 시민들을 앵글 가득 담은 사진을 씁니다. ‘주말 유세에 쏠린 눈’ 같은 사진 제목을 떠올리며 사진을 고릅니다. 1면 사진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동대구역 광장과 서울 코엑스 앞에서 연 유세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8시 7분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합참의장은 이날 임기가 개시된 이 대통령에게 북한의 군사 동향과 관련한 보고를 하고 “군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이 대통령은 합참의장에게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며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또 “비상계엄 사태 때 군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 명령에 소극 대응해서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장병들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