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중계 대구경찰청은 6월 한 달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기존 개별 경찰서 단위로 실시하던 단속을 3~4개 경찰서가 연합해 1개 권역으로 편성 및 실시하는 ‘광역 단속’이다.경찰은 권역별 경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시내 주요 도로 또는 유흥가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달구벌대로·동대구로 등 대로에서 양방향 단속도 가능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특별 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음주단속 건수는 2월 273건을 기록한 뒤 3월과 4월에는 각 336건과 376건으로 늘었다.특히 지난달에는 485건으로 급증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매달 30여건(3월 29건) 발생했다. 경찰은 단발성 단속이 아닌 연중 지속·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
대통령실은 6일 국가 위기관리센터를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차장 직속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조직개편안과 1차 인선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이 국정운영 총괄 기능에 미흡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국가 위기관리센터를 기존의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한다”고 말했다.강 비서실장은 또 업무 중복과 비휴욜로 국정과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국정과제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한다고 밝혔다.강 비서실장은 사회 갈등을 다루는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은 경청통합수석실로 확대한다고 했다. 경청통합수석 산하에는 청년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담당관을 설치한다고 했다.강 비서실장은 AI미래기획수석실을 설치하고,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