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국제무역을 연구한 경제학자이자 인공지능(AI)을 연구한 법학자이다. 월스트리트 로펌에서 변호사(2000~2004)로 일했고, 귀국해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연세대 법대 부교수를 거쳐 서울대 로스쿨 교수를 지냈다. 서울대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만들었고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아시아법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10월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2021년 <AI는 인간에게 차별을 배운다>를 출간했다.휴대전화에는 온갖 개인정보가 한데 모여 있다. 누구와 통화하고, 어디에 가고,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 금융정보까지 알 수 있다. 그만큼 노리는 자도 많다. 해킹으로 보안이 뚫리면 내 모든 개인정보가 밝혀지는 건 물론 누군가 내 행세를 하고 돈을 빼내갈 수도 있다.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잊힐 만하면 불거진다. 최근엔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유심(USIM)...
정부가 5월 중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추가 모집을 허용했다. 통상 9월 시행되는 하반기 모집 이전에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이다. 원래 일했던 병원, 과목, 연차로 복귀를 허용하는 수련특례도 적용한다. 정부가 의료계에 또 한번 예외를 허용한 것인데 실제 전공의들이 얼마나 돌아올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등 6개 단체 요청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5월 말까지 중 모집병원(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가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심 끝에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
경찰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26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10㎝ 길이의 흉기와 가스충전식으로 추정되는 BB탄총을 가방에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당사 인근을 돌아다니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불심검문을 한 뒤 체포했다.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로 타인을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