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오는 25일 여성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춘천시 우두동 강원재활병원 인근에 건립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9개 입주기업(기창업자 4개, 예비창업자 5개)에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입주기업은 월 3만 원의 비용으로 최장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또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강원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청년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춘천스타트업 마스터링 위크’를 통해 교육, 멘토링, 워크숍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춘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을 개설한 지 50주년을 맞았다. 파리는 대한항공이 처음 취항한 유럽 도시다.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파리 취항은 1975년 3월14일 시작했다. 대한항공의 첫 유럽행 여객기로, 승객 215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했고 이후 주2회 정기적으로 운항했다. 파리 제1 공항인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는 1982년 취항했다.대한항공은 에어버스가 처음 생산한 여객기를 구매하면서 프랑스와 인연을 맺었다. 에어버스는 1974년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이 투자한 신생 항공기 제작사였다. 유럽이 아닌 다른 지역 국가에서 에어버스 항공기를 구매 계약한 사례는 대한항공이 처음이었다.대한항공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와 화물 노선 공동 운항에 나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