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법안을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공격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친구’(퍼스트 버디)로 불렸지만, 백악관과 결별한 뒤 작심 비판에 나선 것이다.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미안하지만,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엑스에 연달아 10여개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엄청나고 터무니없으며 낭비로 가득 찬 법안은 역겹고 혐오스러운 짓”이라며 “이 예산안에 표를 던진 자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당신들도 스스로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법안을 통과시킨 하원 의원들을 겨냥했다.머스크는 4분 후에 다시 글을 올려 “이 법은 이미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재정 적자를 더 크게 늘릴 것이고, 미국 시민들에게 지속 불가능한 빚을 지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3분 만에 또다시 미국의 재정적자 증가 추이를 기록한 다른 게시물을 공유하며 “의회는 미국을 파산하게 만들고...
현충일 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을 기점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후텁지근해질 것으로 보인다.토요일인 7일에는 중국 남부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 내내 내륙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7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다.연휴가 지나고 다음 주부터는 아열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한반도가 위치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겠다. 고온다습한 수증기와 기존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10~11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13일에는 전남과 경남에 비 소식이 있다. 해당 기간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4~30도로 평년(최저기온 16~19도, 최고기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