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not machine, We are not slave.”(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경기이주평등연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으로 구성된 전국 이주인권단체 공동주최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터 앞에서 ‘차별을 넘어 평등사회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시민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이주노동자도 한국의 구성원”이라며 “새로운 이민정책이라면서 ‘무권리 이주노동자’만 늘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를 제외하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이주민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모두 관련 정책을 내세우지 않았다. 이준석 후보는 이주노동자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아위씨(37)는 2009년 캄보디아에서 귀화했다. 그는 “여야 상관없이 이주민 정책을 살펴봤는데 진짜 투표할 사람이 없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방...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일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는 표는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표”라며 “이준석으로 대동단결해 과거의 폭군 윤석열을 막아내고 독재자가 되려고 하는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동탄 호수공원 유세를 통해 “기호 2번 김문수·윤석열·전광훈 후보를 뽑는 순간 여러분의 한 표는 사표가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후보는 “아직 윤석열이라는 폭군에게 표를 받으려고 하는 기호 2번 후보”라며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순간 그 둘은 동일체”라고 했다.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어떤 아저씨가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하면 절대 따라가지 말라, 그 아저씨 유괴범이다’라고 한다”라며 “자기 돈도 아니고 혈세로 25만원씩 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쫓아가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성덕환 미술팀 선임기자가 ‘2025 이도영 시사만화상’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시사만화협회는 성 기자(사진)의 ‘시사2판4판-호수 위 달그림자’(주간경향 2025년 2월 17일자) 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알렸다.이 작품은 수많은 내란 혐의 관련 증언·증거를 두고 “호수 위 달그림자 쫓아가는 느낌”이라며 부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왜곡된 현실 인식을 풍자한다. 심사위원단은 “전투적이고 직설적인 시사만평 속에서 은유와 함축의 만화적 표현을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풍자와 해학의 정신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하종원(선문대)·박영규(상지대)·백정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이 상은 올해 ‘시대를 그리는 펜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작은 권범철 작가의 ‘검찰독재정권 2022.05.10~2025.04.04’(한겨레 2025년 4월 5일자)이다. 우수상은 소리 최민 작가의 ‘시사만평’(민중의소리), 특별상은 이정헌 작가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