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는 관제탑과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1분 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승무원들이 추락 직전 주고받은 대화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순직한 박진우 소령 등 4명은 이날 1계급 추서 진급됐다.30일 조영상 해군 사고대책반장(준장) 등 해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사고 당일 P-3CK 해상초계기는 포항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 활주로에 바퀴를 닿았다가 다시 상승하는 훈련이다. 초계기는 오후 1시 43분 이륙해 1차례 훈련에 성공했다. 이어 2번째 훈련을 위해 비행하던 중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이날 이·착륙 훈련은 총 3회 계획돼 있었다. 이·착륙 훈련은 최소 분기당 1회 이상 실시한다.초계기 조종사는 오후 1시 48분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을 했다. 해군 관계자는 교신 내용에 대해 “정상적인 내용으로, 어떤 위험성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계기는 1분 뒤인 1시 49분에 추락했다....
전남 완도군은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기존 현미 배지 대비 자실체에서 코디세핀 함량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코디세핀은 동충하초의 대표적인 유용 성분으로 항암, 항염, 항균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군은 코디세핀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전복 배지를 활용한 배양법을 적용했다.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현미를 배지로 배양되지만, 식용 곤충(귀뚜라미 등)을 활용한 배지에서 배양할 경우 코디세핀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는 귀뚜라미 배지에서 배양한 것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충북대 약학과에 성분 의뢰를 분석해 기존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