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알곤용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다시 대통령이 된 것을 축하하며 우리 모두 상호작용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당선인이 새 임기에 좋은 출발을 하기를 바라며 미·중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위대한 국가는 모두 각자의 꿈을 추구하고 있으며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공간을 갖고 있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중의 협력이 세계를 더 이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 주석은 국내 사정이 다른 두 나라 사이에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관한 문제이므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에 출석하기로 했다.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유승수 변호사는 20일 “김용현 장관이 23일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재는 계엄에 가담한 군·경찰 공범들 가운에 김 전 장관을 가장 먼저 증인으로 불러 23일 오후 2시30분에 신문하기로 했다.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공모해 계엄군을 동원한 폭동 계획·선포·실행을 주도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구속 기소됐다. 김 전 장관은 국회를 비롯한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포고령 1호’의 초안을 작성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물이다.윤 대통령 측은 포고령 1호에 대해 “김 전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예문을 그대로 베껴 왔다”며 “문구의 잘못을 (윤 대통령이) 부주의로 간과했고, 포고령 표현이 미숙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