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괴물(캐치온1 오전 9시15분) = 싱글맘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의 행동이 전과 달리 이상해졌음을 느낀다. 이에 사오리는 학교에 찾아가 미나토의 담임 호리 선생과 교장을 만난다. 그리고 학교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흐른다. 한편 미나토는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요리와 가까워지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어른들은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예능 ■ 히든 아이(MBC 에브리원 오후 7시40분) = 터무니없는 이유로 3시간 동안 아내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남편, 아들을 2000대 넘게 때려 숨지게 한 엄마의 실체 등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난 끔찍한 범죄들을 낱낱이 살펴본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자전거를 하천에 내던진 남성, 4세 아이를 들어 던진 남성 등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이들의 만행을 공개한다.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태우고 가자지구로 항해하던 선박이 이스라엘에 나포돼 구호품 전달 계획이 무산된 상황에서 전 세계 활동가들이 이집트 육로를 통해 가자지구 접경 지역까지 걸어가는 ‘가자로 향하는 글로벌 행진’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시작된다.AP통신 등은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9일 수백명의 활동가가 버스와 승용차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을 포함해 35개국 이상에서 출발한 참가자 1500여명은 오는 12일 카이로에 집결해 다음날 가자와 접경한 알아리시로 이동한 뒤 48㎞를 행진해 라파에 도착할 예정이다. 라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최남단을 잇는 접경 지역이다. 이들은 비정부기구, 인도주의 단체, 외교당국과 협력해 라파 국경에서 며칠 동안 야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최 측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봉쇄 중단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경 재개방을 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자지구 진입을 시도하지 않고 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아미(BTS 팬덤명)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았다. 이달 BTS가 전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오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M과 뷔는 이날 오전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군악대로 복무한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OST를 연주하며 나타났다. 뷔는 양 손에 각각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등장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필승” “충성”이라고 하자 팬들이 반가움의 환호성을 쏟아냈다.RM은 보라색 꽃다발을 뷔에게 건네받은 뒤 “아미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지금 역대 가장 짧은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