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법촬영변호사 대전시가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인 한밭수목원에 자연친화적 목조전망대 등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을 국제공모한다.대전시는 10일부터 한밭수목원 내 설치 예정인 목조전망대와 목조브릿지에 대한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한밭수목원은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갑천변에 자리한 도심 속 대표적인 녹지 공간이자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대전시는 이곳에 도심 하천과 수목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목조전망대와 동·서원으로 나눠진 수목원을 연결하는 목조브릿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목조건축물을 활용해 수목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목조전망대는 25m 이상 높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목조전망대와 목조브릿지에 대해 친환경성과 예술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공모한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야간 이용과 이용객 안전 등도 디자인 선정에 있어 중요한 평가 요소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지난 5일 이후 사흘 만에 파업을 재개한 9일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일부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 10분 이상 늦춰진 배차 간격에 발을 동동 구르거나,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려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이날 오전 7시 40분 광주광역시 북구 한 버스정류장. 출근길에 나선 시민 5~6명은 ‘시내버스 파업 운행지연’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유심히 읽고 있었다. ‘시내버스가 평소 대비 70% 정도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시민들은 버스 파업 사실을 알지 못했던 듯했다. 평소보다 10분 이상 늦어진 배차 시간 탓에 휴대전화로 시간을 계속 확인하거나 버스 안내 전광판을 빤히 쳐다보는 시민이 많았다.직장인 박민섭씨(34)는 “월요일부터 지각을 하게 생겼다. 조금 더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후회가 된다”며 “회사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안내문이 부착되지 않은 버스정류장도 있었다. 이날 광주 북구 4곳과 서구 3곳 등 7곳의 버스정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