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검찰,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전 서울청장 공소장 적시경찰 “정치인 체포조 지원 요청 보고 자체 없었다” 반박노상원은 계엄 사전 모의 중 “합수본 단장 내가 맡을 것”조지호 경찰청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경찰 체포조를 지원하겠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경찰 지휘부가 불법 체포조 지원 계획을 보고받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본다. 경찰은 그런 보고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6일 법무부에서 받은 조 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검찰 공소장을 보면 지난달 3일 오후 11시59분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이 조 청장에게 “국군방첩사령부에서 ‘한동훈 체포조’ 5명을 지원해달라고 한다” “국회 주변의 수사나 체포 활동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달라고 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윤 조정관은 이현일 수사기획계장에게 “경찰청장에게 보고가 됐으...
최근 대구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 숨진 중학생의 발인이 16일 엄수됐다. 지자체는 의인상 추천을 계획 중이다.16일 대구 달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달성군 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A군의 발인에는 유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 등은 고인의 영정을 앞세우고 A군이 다녔던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다. 학교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며 A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해당 학교는 신학기가 시작된 후 A군에 대한 추모 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달성군은 A군에 대한 의사상자 청구와 대구시 의로운 시민 지정, LG의인상 추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달성교육재단은 A군에 대한 특별 장학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쯤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지자 이들을 구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다 숨졌다.당시 A군은 낚싯대를 이용해 물에 빠진 친구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