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전문변호사 242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북부 아마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파이 파텔 국제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인도 경찰은 추락 현장에서 시신 20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에어인디아는 엑스에 이날 오후 1시38분 아마다바드에서 출발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의 AI171편 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은 총 242명이며, 이 가운데 169명은 인도 국적, 53명은 영국 국적, 1명은 캐나다 국적, 7명은 포르투갈 국적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탑승객 가운데 어린이 11명, 유아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아마다마드 시 경찰은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20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1명의 부상자가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여객기 탑승객과 충돌한 건물에 있던 희생자가 포함됐다.타임스오브인디아는 경찰이 생존자 1명을 발견해 치료 중이라고 밝...
경찰이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마무리했다.서울경찰청은 10일 준강간치상 혐의를 받던 장 전 의원 사건을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지난 1월 고소당했다. 피해자 A씨는 장 전 의원이 보낸 메시지 등 증거를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플랫]“장제원 공소권 없음과 수사 중지는 달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플랫]여성단체 “사건 종결도 가해자가 결정하나…장제원 수사결과 발표해야”장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당시 정황이 담긴 영상이 지난 3월31일 언론에 공개됐다. 장 전 의원은 같은 날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플랫]‘권력형 성범죄’와 반복된 죽음…‘피해자의 책임이 아니다’장 전 의원의...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56)이 1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주도할 새로운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여 본부장은 국내 손꼽히는 통상 전문가로,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앞둔 만큼 ‘미국통’인 유 본부장이 대미 관세 협상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여 본부장(행정고시 36회)은 서울 경동고, 서울대를 나와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에서는 다자통상협력과장, 자유무역협정팀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관련 요직을 거쳐 문재인 정부인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공직생활을 그만둔 뒤에는 미국의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선임연구위원으로 국제무역정책 등을 연구했다.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인 2017년에는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역임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철강 협상에 참여했다.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