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노조 동시 총파업이 오는 28일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 버스노조는 파업 참여를 보류하기로 했다.경기지역자동차노조(이하 경기버스노조)는 전날 노사 합의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조정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경기버스노조는 지난 12일 조정신청을 낸 뒤 이날까지 사측과 세 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에는 도내 47개 버스회사 소속 조합원 1만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정해진 조정기간은 이날까지로, 통상 조정기간 내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지노위에서 두 차례 추가 조정회의를 하게 된다. 그사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도 진행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조정이 결렬됐을 경우 노조에 합법적 파업권이 주어지게 된다.따라서 현 상태에서 파업에 참여하게 되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못한 불법 파업이 되게 된다. 경기버스노조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 이번 파업 참여를 유보하기로 했다.경기버스...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들이 끝없는 땅거미 속에서 춤추는 곳. 인류 마지막 미지의 영역, 심해다. 이곳 생명들은 육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심해의 기준으로 통상 일컬어지는 수심 200m에 도달하면 햇빛이 급격히 줄어 광합성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 아래로는 빛이 완전히 사라지고 극도로 높은 수압, 낮은 수온 과 산소 농도 등 극한 환경이 펼쳐진다. 이러한 이유로 심해는 오늘날까지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인간이 거의 손대지 않은 영역으로 남아 있다.이 극한의 생태계에 현대 인류가 갈망하는 자원이 매장돼 있다. 해저 퇴적물 속 금속 이온이 수백만년에 걸쳐 축적돼 형성된 망간단괴에는 망간·니켈·코발트·구리 등이 풍부하다. 디지털 기술, 에너지 전환, 전력 저장, 우주·방위 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 전반에서 이들 금속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올리비에 비달은 현재 금속 소비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한 세대인 2050년까지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