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중계 박관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이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찰 출신인 박 부단장은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비선실세 국정 개입 의혹’인 소위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경향신문 취재 결과 박 부단장은 이날 경호처에 공식 출근했다. 공식 발표 전 사실상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박 부단장이 임명되면 경호처의 ‘투톱’이 모두 비경호처 출신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황인권 경호처장을 임명했다. 황 처장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출신으로 육군 제8군단 군단장과 육군 제51사단 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에서 국방 및 군사 분야 관련 자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박 부단장은 경찰 출신으로 2013~2014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파견됐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서 해당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정비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한 고(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를 추모하는 문화제 ‘이재명 대통령,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가 6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렸다.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는 이날 “고 김용균 노동자가 떠난 지 6년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고인은 서부발전의 2차 하청 소속으로 최근 발전소 폐쇄 등의 이유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왔다”라고 밝혔다.지난 2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발전소에서 발전설비 정비업무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 김 씨가 홀로 기계 점검 작업을 하다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태안발전소는 지난 2008년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고(故) 김용균 씨가 사망한 곳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정비 업무를 한전KPS에 위탁했고, 김 씨는 한전KPS의 하청업체인 한국파워오엔엠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인·아들까지…범죄 가족” 막판까지 이재명 때리기 집중 리박스쿨 논란엔 “선거 공작”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메시지는 ‘불법계엄 사과’와 ‘이재명 때리기’로 요약됐다. 김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고, “독재”를 수차례 언급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 유세 중 발표한 긴급 입장문에서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국민 뜻과 염원을 받들어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불법계엄에 대해 처음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계엄 자체가 아닌, 계엄 이후 악화된 국내외 상황에 사과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두번째 사과 역시 두루뭉술한 데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벼락치기하듯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파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