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27.17%로 집계됐다.2014년 사전투표 도입 후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6.89%)과 비교하면 0.28%포인트(P)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누적 1206만3051명이 투표를 마쳤다.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6.89%)과 비교해 0.28%P 높은 수치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동시간대 투표율(23.41%)보다는 3.76%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6.52%)이고 전북(43.50%), 광주(42.39%), 세종(31.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9.38%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23.62%), 경북(2...
정부가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게 5월 추가 모집 기회를 열어준데 이어, 복귀 인턴의 수련 기간도 3개월 단축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28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 병원장에게 ‘2025년도 5월 추가 모집 인턴 수련 기간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6월1일 자로 인턴 수련을 개시해 이듬해 2월28일까지 인턴 수련을 완료하는 경우 인턴 이수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칙대로면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복귀하는 인턴의 수련 종료 시점은 내년 5월31일이다. 이달 복귀하면 내년 3월 다음 수련 연차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통상 전공의는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모집을 진행하지만, 지난 19일 정부는 5월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병원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사직 전공의들 요청을 받아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이 정부에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의료계 단체들은 인턴 대상 수련 기간을 3개월 단축해달라는 건의도 함께 했다. 1년 과...
30일 오전 서울 중구 산림동 세운상가 인근 노후 상가 화재 피해 지역에서 경찰,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발화 추정 지점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의 한 노후 건물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불은 12시간여 만인 29일 오전 3시 5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이 화재로 이 지역 74개 점포 중 48개가 전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