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기술 개발과 실증에 성공한 김관철 책임연구원이 ‘2025년 대한민국 적극행정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김 연구원은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기술로 산업단지 대기배출 감시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단속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2024년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을 공공행정에 접목시켜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융합형 적극행정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융기원과 삼우티시에스㈜, 부경대학교가 공동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30m 해상도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황사, 산불․화재 연기 등 다양한 입자상 오염물질의 농도와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고정밀 관측 장비다.단일 장비로 산업단지 전역을 촘촘하게 스캔하는 동시에 고농도 오...
홍콩 정부와 대학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버드대 유학생 모집 금지 조치로 불이익에 처한 유학생을 받겠다며 발빠르게 나섰다. 중국에서도 해외 인재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크리스틴 초이 홍콩 정부 교육청(EDB) 국장은 23일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유학생 모집 금지 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홍콩의 모든 대학들에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편리한 조치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초이 국장은 대학 측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정부가 도와 ‘홍콩 유학’ 브랜드를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제도시 홍콩의 인프라와 유명세를 활용해 중국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홍콩과학기술대는 이날 하버드대 재학 중인 학부·대학원·학위 프로그램 학생들을 상대로 공개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홍콩과기대는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두 받아들일 것이며 간소화된 입학 절차, 행정지원, 학...
‘시위하는 청소년은 멋있지 않고 기특하지 않고 당신의 동료일 뿐입니다’. 스티로폼에 펜으로 적은 손팻말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겨울 엑스(구 트위터)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정당 가입 권리는 16세, 선거권은 18세, 피선거권은 40세부터 주어지지만 광장에 나서는 데에는 연령 제한이 없었다.사진을 온라인에서 홍보하기 시작한 건 시민단체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3년째 활동하는 수영(17·활동명)이다. 2007년 11월생으로 이번 대선 투표권이 없는 그는 지난 12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에서 “정치가 몫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표가 없다고 시민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청소년이든 이주민이든 투표권 없는 존재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모든 존재를 고려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5년 전이다. 교칙 개정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칙까지 일상에 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