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조국혁신당이 16일 조국 전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당에 보내온 추가적인 메시지에서 “민주헌정을 지켜낼 새로운 정부를 수립해야 싸움이 마무리된다”고 강조했다.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수괴 윤석열이 어제(1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조 전 대표와 조우를 한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라며 “아마 오늘 오후에 조 전 대표의 편지 혹은 면회를 통한 메시지가 있을 수 있어 받게 되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혁신당 측은 윤 대통령이 체포 단계에서 임시로 머무르는 공간은 조 전 대표랑 공간적으로 분리돼 있다며 두 사람이 직접 만나기 힘든 배경을 설명했다. 혁신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경호’ 논란과 관련해서는 “구속되고 나서도 경호관들이 안에 들어간다면 그건 전례도 없다”라며 “경호관들은 죄도 안 짓고 수감생활하는 것인데, 인권은 뭐가 되겠나”라고 비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 합의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인질 수십명과 가족들의 고통을 끝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양측이 “곧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도 통화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 15개월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는 중재국의 발표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발표한 첫 공식 입장이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끈질긴 미국 외교의 결과”라며 휴전이 인질 석방과 인도적 지원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기여를 강조하며 휴전 합의가 “지난해 대선 승리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하고, 중동 평화를 위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