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존 보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멜 깁슨 등 유명 원로 영화배우 3명을 ‘할리우드 특사’로 지명했다.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은 할리우드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사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재능있는 이들 3명은 나의 눈과 귀가 될 것이며, 나는 이들이 제안하는 것을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 대해 “위대하지만,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고 했다.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어려움과 로스앤젤레스(LA)에 발생한 산불을 동시에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그렇듯이 할리우드는 다시 한번 황금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P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영화와 TV 제작은 코로나19 팬데믹, 2023년 작가·배우 노조 파업, 최근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반대하며 서울서부지법을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극우 성향의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 앞으로 몰려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헌재 일대를 전면 통제하고 시위대가 집결하면서 서부지법에 이어 헌재 앞에서도 아수라장이 연출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헌재 인근에서 경찰의 통제를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는 A씨 등 총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담벼락을 넘어 헌재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던 B씨도 이날 오후 3시30분쯤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이날 새벽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난입했던 지지자들은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헌재 앞으로 몰려와 집회를 이어갔다.시위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즉시 석방” “부정선거 가짜 국회 해산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헌재 쪽으로 행진했고 경찰은 3~4겹의 기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