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어린이들이 1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모내기는 5월 하순부터 시작돼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이 AI 칩을 만들 수 없다는 가정에 기반해 정책을 세웠다. 그 가정은 항상 의심스러웠고, 이제는 명백히 틀렸다.”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비판했습니다. 이미 여러 공식석상에서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자립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고 지적한 뒤였죠.엔비디아는 2022년 조 바이든 정부가 중국에 대한 최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한 이후 고성능 칩 H100의 사양을 낮춘 H20을 만들어 중국 시장에 판매해왔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H20 수출까지 제한했습니다. 그간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유일한 AI 칩까지 막혀버린 겁니다.이같은 상황에서 황 CEO는 지속적으로 수출 통제를 비판하고 있고, 새로운 중국 시장용 칩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 사실이 알려진 뒤 극우 성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보도를 부정하는 ‘가짜뉴스 조작’ 움직임이 일고 있다.지난 6일 한·미 정상의 통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극우 커뮤니티 등에서는 “미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진 믿을 수 없다”, “(미국) 폭스뉴스에 보도되지 않았다”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트럼프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 첫 통화를 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가 백악관 출입을 막은 언론 아니냐”며 불신했다. 국내 언론의 서면 질의에 백악관이 ‘전화통화를 한 것이 맞다’고 답했음에도, “증거를 내놓으라”는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일부 커뮤니티에선 관련 보도가 정반대 내용으로 조작돼 유포되기도 했다. 실제 기사는 <[속보] 백악관 “트럼프,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통화>라는 제목이지만, 이를 <[속보]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