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 다음 날인 4일 새벽 임기를 시작해 종일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직 인수 기간 없이 바로 직무에 착수하면서 이날 정부 요직 인선 발표가 이뤄지는 등 대통령 직무 첫날의 일정이 늘었다.이 대통령의 임기는 이날 선관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확정 의결한 시각인 오전 6시21분 개시됐다. 이에 따라 군 통수권 등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이양됐다.이 대통령은 오전 8시7분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며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오전 9시30분쯤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주...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 광진구가 5일 통합청사 1층 로비에 ‘아이 갓 에브리씽’ 카페 문을 열었다.‘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브랜드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 장애인이 음료 제조와 판매, 고객 응대, 매장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광진구청점은 ‘아이 갓 에브리씽’의 105번째 매장이다.카페에는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매니저 1명이 근무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광진구 관계자는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직원들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페 운영 수익은 바리스타들의 인건비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투자에 활용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통합청사 내에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게...
레오 14세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처음으로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교황청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교황이 즉위 후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교황청은 “교황은 러시아에 평화를 촉진하는 조처를 할 것을 호소하며 당사자 간 긍정적인 접촉 성사와 분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이어 “인도주의적 상황, 필요한 곳에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 포로 교환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이 문제와 관련해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수행한 작업의 가치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주피 추기경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특사로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포로 교환,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본국 송환 등 인도주의적 임무를 맡아왔다.교황청이 그간 교황의 통화 내용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