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당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주변의 강력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님이 취임했다. 그동안 공보단장 겸 수석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조 대변인은 전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4선의 서영교 의원, 3선 김병기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의 고장, 충남 보령은 드넓은 바다와 갯벌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5일 EBS1TV에서 방송되는 <고향민국>은 다채로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보령의 여름을 소개한다.보령 죽도는 대나무가 울창해 ‘대섬’이라고도 불린다. 섬이지만 1999년 남포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바닷가의 소나무와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이곳은 섬 전체가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조성돼 전통미가 느껴진다.원산도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2021년 완공되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차로 갈 수 있게 됐다. 남쪽을 바라보는 원산도의 해변에선 일출도, 일몰도 볼 수 있다. ‘노을 맛집’이란 별명이 붙은 이유다. 한편 육지에서는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 ‘청소역’을 둘러본다.보령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라조면’이 명물로 소개된다. 해산물을 불맛 가득하게 볶아내 면에 비벼 먹는 이 요리는 짜장과 짬뽕 중간의 별미다. 아직 너무 덥지 않은...
주요 외신들은 3일 치러진 21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6개월간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이번 선거가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평가 등이 이어졌다. 이 후보가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한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AP통신은 4일 이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딛고 불평등과 부패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한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한국의 젊은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장 중 하나가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로 (한국은) 몇 달씩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다.미국의 주요 신문은 이번 대선 소식을 실시간으로 다루면서 이 후보 당선 이후 한미 관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