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한류체험관이 문을 열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외국인 여행객 대상으로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신규 조성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HiKR(HI+Korea)는 한국(Korea)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건네는 반가운 인사(HI)를 의미하는 합성어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이곳은 외국인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늘날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집약됐다.내부에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 한국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 다양한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