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줄어든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이 후보의 우세 구도가 유지되고 있으나 이 후보의 하락폭보다 김 후보의 상승폭이 높았다.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이날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팀과 함께 지난 5개월간 여러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종합·분석해 지난 24일 기준 ‘전체 추정 지지율’을 뽑은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추정 지지율 산출에 이용된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5월24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304개이다.이재명 후보는 45.8%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닷새 전인 지난 19일 기준 추정 지지율(47.4%)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앞선 12일 기준 지지율(49.3%)보다는 3.5%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김문수 후보는 39.1%로 닷새 전(34.3%)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12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