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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08 GT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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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08 GT 외관. 임주희 기자 전면부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성인 3명이 타도 넉넉한 공간의 2열. 센터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쪽으로 틀어졌으며, 조작 버튼들도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에 적절히 배치되는 등 운전자 지향적으로 설계된 1열 모습. 사자의 발톱 자국에서 영감을 받은 3D LED 리어램프가 적용된 후면부. 3열이 접어진 상태인 트렁크 모습.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15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솔로들이 끌고 다닐법하게 세련됐는데, 넓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패밀리카로도 딱이다. 소형차를 잘 만드는 걸로 유명한 프랑스의 완성차 브랜드 푸조는 패밀리카 용도의 스포츠실용차(SUV) 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여줬다.최근 푸조 5008 GT를 타고 지인들과 함께 교외로 캠핑을 떠났다. 성인 5명이 타도 충분한 내부 공간을 자랑해 왕복 4시간가량의 주행에도 불편함을 토로하는 탑승자가 없었다. 게다가 이 차는 7인승이라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넉넉해 5명의 짐을 모두 넣어도 여유로웠다.이날 시승한 푸조 5008은 2016년 출시된 차의 부분변경 모델로 2020년 9월 글로벌 공개, 국내 시장에는 2021년 6월에 출시됐다. 유럽에서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양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의 공식 의전차로 사용되기도 했다.제원은 전장 4650㎜, 전폭 1845㎜, 전고 1650㎜, 휠베이스 2840㎜로 기아 스포티지와 유사한 크기다.디자인은 푸조의 익숙한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으며, 범퍼 하단 양 끝에 유광 블랙의 사이드 스쿱과 어우러져 스포티함이 강조됐다.후면부는 사자의 발톱 자국에서 영감을 받은 3D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으며,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LED 시퀀셜 방향지시등이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품위를 높였다.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푸조가 소형차가 유명하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외관만 봤을 때는 패밀리 안젤름 키퍼의 신작 ‘옥타비오 파스를 위하여’ 일부. 사진 교토=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스페인에 식민 지배를 당하던 16세기 남미 아마존의 열대 우림.제국주의자들이 탐내는 금이 쏟아지던 이곳에서 식민 당국은 토착 부족을 강제 노역에 동원해 금광에서 무자비하게 부려먹었습니다.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금에 집착하며 마구잡이로 약탈해가는 기이한 광경에 원주민들은 이렇게 묻습니다.“당신들은 황금을 먹기라도 하는 것인가?”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혹독한 착취를 가하는 침략자들에게 원주민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입니다.그리고 반란을 일으켜 스페인 감독관들을 붙잡고 끔찍한 형벌을 가합니다. 그들의 입을 벌리고 그 안으로 펄펄 끓는 금을 부어 버린 것입니다. 16세기 유럽에서 남미에서 벌어진 일을 듣고 상상으로 그린 삽화. 에콰도르 부족들이 스페인 식민 지배자들의 입에 끓는 금을 부어넣고 있다. 아즈텍 사람들은 금을 ‘신의 똥’이라 부르며 신성하게 여겼는데요. 그들에게 금은 태양신이 땅에 빛과 에너지를 전해주고 남은 흔적이었고, 아름답고 귀한 금속이지만 그것은 축적의 대상이 아닌 신성한 의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그런 금을 감독관의 입으로 부어버리는 장면은 의미심장합니다. 아즈텍 사람들에게 ‘신의 똥’이었던 황금이 탐욕 앞에서 피와 분노로 변하는 순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교토 니조성에서 열린 안젤름 키퍼 개인전 ‘솔라리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작품 ‘Ra’. 교토=김민 독일 출신 현대미술가 안젤름 키퍼가 에도 시대 쇼군의 궁전이자 가노파 화가들의 황금빛 병풍이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는 ‘니조성’에 ‘히로시마 원폭 참사’와 ‘신의 똥’인 황금, 곡식이 빼곡한 모래밭, 그리고 머리가 없는 강철 여신들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키퍼의 아시아 최대 규모 개인전 ‘솔라리스’ 현장을 소개합니다.히로시마, 옥타비오 파스, 오로라 안젤름 키퍼의 ‘옥타비오 파스를 위하여’. 교토=김민 제가 이 전시를 소개하며 아즈텍의 황금과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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