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33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여러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가문의 고택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삼산고택은 조선시대 문신 삼산 류정원(1702∼1761)의 향불천위를 모신 곳이다. 향불천위는 유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거나 덕망이 높은 인물과 관련해 지역 유림이 발의해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한 신위를 뜻한다.류정원은 평생에 걸쳐 <주역(周易)>을 연구하며 <역해참고(易解參攷)> <하락지요(河洛指要)> 등의 저술을 남겼고 대사간, 호조참의 등을 지냈다. 영조(재위 1724∼1776)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가르쳤고, 다산 정약용(1762∼1836)이 쓴 <목민심서(牧民心書)>에 11차례 언급되는 등 당대 명망이 높은 인물이었다.삼산고택은 33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으로 가치가 크다. 류정원의 아버지 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