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조사 성사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 선발대는 15일 오전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먼저 도착해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다.경호처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5분 무렵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먼저 도착했다. 이들은 공수처가 위치한 건물에 폭발물을 비롯한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팀이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기도 전에 경호처 직원들이 공수처 청사 수색에 나서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조사 또한 사실상 목전에 다다랐다.앞서 경호처 실무진은 공수처에 연락해 청사 사전 수색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폭발물 검색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48시간 동안 조사를 받게 될 공수처 3층을 어떻게 비울 것인지 등이 협조 요청 안건에 올랐다. 이 같은 협의는 경호처 실무진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경찰에 의해 체포된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휩쓸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한국 대통령들은 끝이 좋지 않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법치가 실현됐다는 의견도 소수 나왔다. 중국 정부는 논평 없이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취지로 답했다.중국중앙TV(CCTV), 신화통신, 글로벌타임스, 펑파이신문, 신경보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15일 한국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신화통신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법과 질서가 무너졌다”는 내용이 담긴 윤 대통령의 사전 녹화 담화와 민주당의 “늦었지만 정의가 실현됐다”는 논평도 한국발 뉴스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대만 자유시보 등 홍콩·대만 매체도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금지돼 있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으로 추진키로 한 데 이어 정책화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다. 업계에선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되면 블록체인 산업과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는 물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의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자금세탁 도구로 변질되거나 금융사고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로 실제 허용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여부에 대해선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법인의 실명계좌 허용은 정책화 검토가 마무리되어 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가능성을 열어뒀다.앞서 금융위는 지난 8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비영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