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SPC삼립이 공식 사과했다.SPC삼립은 19일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SPC삼립은 이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 T...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는 부산세계시민축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이번 행사에는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해 외국인 단체와 국제교류단체, 외국인 지원기관 등 30개국 90개 단체 1만50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소통·교류한다.세계인의 주간(20~26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TV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3’ 우승자인 가수 정서주와 ‘한일가왕전’ 출연자 아즈마아키의 기념 듀엣 공연과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카메룬, 한국 공연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