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역사적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 위대한 국민께서 새 희망의 길을 만들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내란의 어둠을 가르고, 광장의 빛으로 열어주신 길”이라며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진정한 통합은 정의 위에 세워져야만 한다. 통합은 책임을 회피하는 면죄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내란 종식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란 세력에 응분의 책임을 묻고, 내란의 어두움을 완전히 걷어내야 계엄으로 추락한 경제와 국가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원시 역시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이 만든 무인 탐사선이 오는 6일 달 착륙을 시도한다. 성공한다면 민간 기업으로서는 ‘세계 3번째 월면 착륙’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부에서 민간으로 달 개척의 중심 축이 전환되는 흐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는 4일 회사 공식자료를 통해 자사의 무인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오는 6일 오전 4시17분 달 앞면 ‘얼음의 바다’에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지구에서 우주로 발사된 리질리언스는 지난달 7일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때부터 달 주변을 뱅글뱅글 돌면서 달 착륙을 위한 기술적인 준비를 해왔다. 아이스페이스는 “궤도와 동체 상태 등을 검토한 뒤 착륙 시간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리질리언스는 경차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높이 2.3m, 폭 2.6m다. 동체 하단에는 다리가 4개 달렸다. 내부에는 사과 상자만 한 소형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