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예측하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지도부는 차분한 표정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악수를 나누며 대선 승리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민주당은 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선대위 지도부는 출구조사를 1시간 앞둔 시점부터 선거운동복을 입고 상황실로 집결했다. 첫째 줄에는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김경수·정은경·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의원들도 밝은 표정으로 상황실에 집결했다. 일부 의원들은 상황실에 배석한 문희상·권노갑·임채정·김원기 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5분 앞으로 다가오자 장내엔 긴장감이 흘렀다. 상황실에 모인 이들 중 일부는 두 손을 모은 채 간절한 표정으로 결과를 지켜봤다.“5, 4, 3, 2...
공공기관에서 행정·복지 실무체험을 할 수 있는 청년 행정체험단의 학력기준을 폐지한 서울 성동구가 올해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성동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자격요건을 폐지하고 ‘청년’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학력 구분 없이 성동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행정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올해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다. 접수일 기준으로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상반기 참여자는 제외된다.최종 선발된 행정체험단은 성동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도서관 등에 배치돼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22일간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행정·복지 지원 업무를 비롯해 워크숍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