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레저카트에 화재가 발생해 10대가 중상을 입었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카트 체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달리던 레저카트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전해졌다. 이 사고로 레저카트에 타고 있던 A군(17·서울)이 전신에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군을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유세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과 경기 서부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국전쟁에서 인천이 “대반전, 대역전의 도시”였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지지율도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에 참배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유세에서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인천을 수복하고 서울을 수복하고 북진을 했다”며 “역전의 대반격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에서는 “인천은 한국전쟁 때 (북한으로) 다 넘어가는 대한민국을 구해낸 대반전, 대역전의 도시”라고 했다. 김 후보는 유세 중 선거운동 재킷 단추를 풀고 안에 입은 ‘가족 사랑꾼’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보이기도 했다.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
서울 강남구가 6월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구는 각 부서가 주관하는 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종이 문서를 대신해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회의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이와 프린트 토너 사용을 줄이고, 회의자료 인쇄·배포 등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아껴 자원 절약과 업무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구는 매월 평균 10회 이상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방식을 적용하면 상당한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에 따르면 A4 용지 한 장을 줄이면 약 24.48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물 10L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노트북 1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종이 1장 인쇄를 하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이 30분의 1에 불과하다.다만 보안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출력해야 하는 경우는 친환경 글씨체 사용과 양면·흑백 인쇄 등 탄소중립 인쇄 지침을 준수키로 했다. 회의실 내에는 텀블러를 비치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도 자제한다.조성명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