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와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가 결합된 콜라보 상품이 나왔다.대전시는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으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제작해 1일 한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고 밝혔다.꿈돌이 콜라보 굿즈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으로 탄생했다.굿즈 제작에는 꿈돌이와 수리 캐릭터를 함께 활용했다. 제작된 상품은 한화이글스 구단 유니폼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모두 16종이다.이들 상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일반에 판매된다. 상품 판매 일정과 구매처는 한화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화이글스 선수들도 콜라보 굿즈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다음달 5~7일과 13~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콜라보 굿즈로 제작된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이글스 측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
LG AI연구원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북미전산언어학회(NAACL)에서 가장 혁신적인 논문 1편에 수여하는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논문 1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스쿼드 리더, 서민준 카이스트(KA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빅젠 벤치’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과 서민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의 연구진이 참여했다.기존 생성형 AI 모델 평가 방식은 유용성, 무해성 등 추상적인 개념 지표에 의존한다. 사람이 평가했을 때의 결과와 차이가 있고, AI 모델이 보유한 세부 역량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빅젠 벤치는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경북도는 이 사업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와 국제 지명설계 공모·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인근에 1만86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전시실·수장고·아카이브·어린이 공간·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형태로 조성되며 주변 문화자원들과 함께 경북도 관광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경북도립미술관 예정지 인근에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 다양한 문화·세계유산 자원이 밀집해 있다.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의 인프라 및 교통망과 연계해 관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술관이 들어서면 가족 중심의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융합 등도 가능할 것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