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굴랑안 중심의 공격 전개 살아나해먼즈 19득점·허훈 17득점 맹활약SK 상대 2패 뒤 1승…챔프전 ‘불씨’프로농구 수원 KT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살렸다. KT는 2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서울 SK를 77-64로 눌렀다. 2패 뒤 1승을 거둔 KT는 이제 1·2차전을 지고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KBL 최초의 사례에 도전한다. KT 핵심 허훈은 승리 뒤 “0%의 확률이지만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있을 것”이라며 “이제 지면 끝이기에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벼랑 끝에 몰렸던 KT를 살린 주역은 필리핀 출신 특급 가드 조엘 카굴랑안(7점 5어시스트)이었다. 그는 체력 부담이 심한 허훈(17점) 대신 공격 조립부터 수비까지 모든 면에서 경기를 끌어나갔다.카굴랑안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KT의 공격은 위협적이었다. 레이션 해먼즈(19점 11리바운드)...
중남미 카리브해의 음식 재료로 ‘아는 요리’를 만들면 어떤 맛이 날까. 1일 방영되는 SBS <정글밥2-카리브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여정을 이어간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는 일식 전문이다. 그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덴푸라’(튀김정식)를 꼽는다. 화려한 가시에 맹독을 품고 있지만, 카리브해 최강 별미이기도 한 ‘라이언피시’를 튀기면 어떠할까. 윤남노는 위험을 감수한 색다른 피시 앤드 칩스 만들기에 도전한다.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이자 바비큐의 본고장인 산토도밍고에서는 일본식 화로구이(야키니쿠)를 시도한다. 윤남노는 “소의 혀, 우설이 나의 ‘원픽’”이라며 직접 우설을 구워낸다. 만능 소스로 활용 가능한 ‘타레소스’ 비법까지 대방출한다.위험천만한 상황도 발생한다. 어떤 환경에서든 망설임 없이 행동에 나서는 김옥빈이 부상을 당한다. 카리브해 수심 20m를 누비며 해산물을 잡고 복귀하던 그는...
30일 오후 4시 14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야산에서 불이나 잡목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차, 진화차 등 장비 21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큰 불길을 모두 잡았다.현재 산불이 난 지역에는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태였다.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이 마무리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