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개인회생 최근 개장한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대전 5개구가 모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갖추게 됐다.
대전시는 서구 도안신도시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인 ‘펫쉼터’가 완공됐다고 1일 밝혔다. 갑천생태호수공원 펫쉼터는 안전펜스와 급수대,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이곳은 운영 인력 확보와 관리 매뉴얼 정비 등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갑천생태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대전에는 5개구 전체에 한 곳씩 반려동물 놀이터가 확보됐다. 2019년 대덕구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처음 조성됐고, 2022년에는 유성구에 대전반려동물공원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중구에 반려견 에너지파크가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동구에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든 자치구에 1곳 이상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갖춘 곳은 대전이 유일하다”며 “반려인구 증가 흐름에 맞춰 균형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20만 세대로 전체 가구수(약 65만 세대)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시에서는 반려동물 놀이터 추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유성구와 대덕구에 1곳씩 추가 조성을 계획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의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기 전부터 당 차원의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입당원서 접수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울시당에서 조사 중이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별한 문제는 아니고 통상 전적 과정에서 주소가 정확하지 않는 등의 경우 조사를 진행한다”며 “조사 도중 국민의힘의 발표와 의혹 제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조사가 “통상적 당무범위 내”였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선거를 앞두고 입당원서가 늘어나면서 당규와 당 지침에 벗어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한다”며 “그때마다 강력한 내부 조치를 해왔고 이 사건도 그런 경우”라고 말했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0일 김경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당원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의 당비를 6개월간 대납하는 대가로 내년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진 의원의 의혹 직후 당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상대 당에서 의혹 제기하니 당 대표가 즉시 감찰을 지시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정치적 공세 부분은 내부 조사와 별도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