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호봉 반영’ 해명 실수김, 사과 후 유세본부장 사임“여성 의제 없으면 안 뽑아” SNS서 실망·비판 쏟아져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군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이 여성 차별 정책에 해당한다는 항의성 문자에 “여성은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여성 청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자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사과한 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직을 사임했다.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지난 12일 이 후보의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을 포함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여성 공약은 내놓지 않으면서 군 가산점제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나왔다.같은 날 김 의원이 이 문제에 항의하는 문자 메시지에 답변하며 ‘출산 가산점’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겁니다. 군 안 간 남성은 군 가산점이 없습니다. 남녀문제가 아니라는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