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자동차 여러 대가 충돌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4명이 다쳤다.29일 오후 3시1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다.중앙선을 넘은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시내버스정류장 쪽으로 튕겨 나가면서 오토바이, 시내버스와 2차 충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포함해 4명도 다쳤다.경찰은 사고를 수습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이 내홍에 휩싸였다. 사측의 갑작스러운 자산 매각 결정 통보로 ‘한국 철수설’이 재점화됐고, 노조는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29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날 열린 임금협상 노사 상견례를 겸한 1차 교섭에서 전날 발표한 ‘전국 9개 직영서비스센터와 부평 공장 유휴부지 매각 방침’을 재확인했다.비자레알 사장은 “한국지엠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결정”이라며 “모든 고용이 보장되고 향후 생산 능력에 미치는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노조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지난해 내수 판매 비중이 5%를 밑돌 정도로 해마다 국내 시장의 위상이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서비스센터 매각 등은 사실상 국내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는 판단에서다.가뜩이나 2018년 한국 정부가 81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지원하면서 향후 10년간 국내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GM의 약속을 받아낸 합...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국민의힘 소속의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민주당 충남도당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 지원 행사에서 김태흠 지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김 지사는 해당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국회를 무시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 “히틀러 정권 같은 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민주당 충남도당은 “윤석열 정권 3년간 카드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자영업자 폐업률과 기업 파산 신청은 역대 최고로 친위쿠데타로 상대 말살을 시도했던 여당 소속 단체장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공직선거법은 지자체장을 포함한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데, 대선 기간 중 도지사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이 후보를 비난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