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유해란, 고진영, 양희영, 신지애 등 간판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한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28일 발표된 대회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 선수 25명 중 12명이 11개 조에서 일본 선수들과 이틀 동안 예선전을 펼친다. 대회 참가자 156명 가운데 미국(38명) 다음으로 한국, 일본(21명) 선수가 많은 데 따른 자연스러운 편성 결과지만 선수들은 한·일 여자골프 경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즌 12개 대회를 마친 현재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각 3승씩 거둬 미국, 스웨덴(이상 각 2승)보다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그중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사이고 마오(일본)가 5명 연장 끝에 우승하면서 일본이 우세를 띠었다.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가 우승한 이후 한국 선수가 11차례 우승컵을 들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대회다...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달러 스테이블 코인 규모가 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공개한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 USDC, USDS 등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 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9537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테더로 불리는 USDT가 83.1%(47조3311억원)로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USDC가 16.9%(9조6186억원)로 2위였다. USDS는 0.01%(41억원)였다.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1대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한은이 파악한 국내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외 작은 스테이블 코인들은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7조598억원에서 4분기 60조...
경기 포천시 화현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났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7분 경기 포천 화현면의 한 사무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고 29일 밝혔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장비 22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개동이 전소했다.소방은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