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엠지펀치볼숲길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일대에서 ‘2025 펀치볼 감자꽃&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행사 참가자들이 걷는 길은 국내 최북단 민통선 내에 자리 잡은 ‘DMZ 펀치볼 둘레길’의 만대벌판길, 오유밭길과 감자꽃이 만개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를 결합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DMZ 펀치볼 둘레길’은 해안분지와 인접한 산자락을 따라 걸으며 접경 지역의 숲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연간 1만여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유명한 격전지였던 해안면 ‘펀치볼 마을’은 높은 산에 둘러싸여 마치 화채 그릇(Punch Bowl) 모양의 분지를 형성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펀치볼 인근은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을 비롯해 멸종 위기 관심 대상 종인 ‘삵’ 등 1500여 종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DMZ 자생식물원과 송가봉 쉼터, 대암계곡, 감...
경기 파주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도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22일 오후 10시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경찰관 1명이 목 등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경찰관 2명도 팔과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당시 경찰관들은 A씨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