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터널·지하차도 화재 시 빠른 대피가 가능하도록 불길과 연기 속에서도 잘 보이는 ‘안전빛색’이 개발됐다. 초록색과 노란색을 혼합한 빛으로 터널 피난연결통로에 안전경관등 형태로 설치된다.서울시는 안전한 터널과 지하차도 운영을 위한 ‘표준형 안전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된 안전빛색의 ‘터널안전경관등’은 홍지문터널과 정릉터널 구룡터널 3곳에 시범 적용해 효과성 검토 후 다른 터널과 지하차도 등으로 확대된다.시는 “안전디자인 개발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하화 공사에 따른 시민과 공사인력에 대한 안전 조치로 터널·지하차도의 피난연결통로와 지하화 공사장 상부 등에 적용된다”며 “터널 등에 경관등 형태로 적용한 사례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터널과 지하차도의 경우 화재 시 밀폐된 구조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빠르게 축적돼 소방 활동이 제한되고 한정된 대피경로로 위험성이 높은 공간적 특징이 있다. 하지만 터널안전경관등을 설치하면 연기 발생시 가시성이 확보돼 ...
주말에 내린 비를 뒤로하고 12일 다시 초여름 날씨가 찾아왔다.전날 낮 최고 20도였던 서울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도까지 올랐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고 공기 질도 무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전망이다.다음날인 13일도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