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고 소속사인 OA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제니는 ‘Mantra’(만트라)에 이어 두 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전 3시50분쯤 1억뷰를 넘어섰다. OA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발표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최초로 1억뷰를 넘어선 것”이라며 “제니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밝혔다.‘라이크 제니’는 제니가 지난 3월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통산 3번 이름을 올렸다.앞서 지난해 4월에는 제니의 ‘SOLO’(솔로)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넘어선 바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트랙터 상경 시위대’가 10일 서울 도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혔다.전농의 ‘전봉준 투쟁단’ 약 50여명은 트랙터 32대와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출발해 낮 12시10분쯤 안양 석수역 일대를 거쳐 서울 금천구에 들어섰다. 빗속에서 3개 차로를 이용해 저속 주행하던 트랙터 행렬은 12시20분쯤 금천구 시흥대로 인근에서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경찰 저지에 멈췄다.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이다. 서울경찰청은 일대에 기동대 20여개 부대 1500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트랙터가 서울로 진입하면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트랙터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은 트랙터 대신 1톤 트럭 20대의 서울 도로 진입은 허용했다. 이는 지난 3월 상경 시위 때 법원 결정과 같은 것으로, 당시 전농은 트럭 위에 트랙터를 싣는 방식으로 이동한 바 있다.전농은 이번엔 트랙터만으로 상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위...
전국 판사들의 대표회의기구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을 둘러싼 논란을 다루기로 한 가운데, 법관 대표들이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회의 소집 과정에서부터 내부 이견이 드러났기에 일부 판사들의 요구처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등 강한 비판 입장 표명이 나올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당시 적극 활동…“판사 탄핵까지 고려해야” 입장도법관회의는 오는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례적으로 빨랐던 대법원 판결로 불거진 ‘정치 개입’ 논란, 대법관 탄핵 등 정치권의 ‘사법부 흔들기’ 행보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법관회의는 전국 65개 법원 판사 126명이 모인 회의체다. 2003년 ‘전국 판사와의 대화’ 형식으로 출범해 2018년 ‘사법농단 사태’를 계기로 상설기구가 됐다.법관회의는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무게감 있는 결정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8년에는 ...